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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이 경찰서 복도에서 깊은 속내를 꺼내놓은 '눈물의 고해성사'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10일(오늘) 방송될 14회에서는 김사랑과 윤현민이 오해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갖는 '눈물의 고해성사' 장면이 펼쳐진다. 극중 강해라가 경찰서에 있는 차민준을 만나러 온 장면. 강해라는 의문의 상자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차민준을 발견하자 옆자리에 앉아 위로를 건네고, 이내 눈물방울을 떨구며 마음속 진심을 털어놓는다. 차민준 역시 눈물이 그렁한 채 강해라를 바라보는 것. 과연 강해라와 차민준이 경찰서에 간 사연과 함께 강해라가 차민준에게 눈물로 전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두 사람은 화해하고 복수 직진을 재가동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사랑-윤현민의 '눈물 고백 타임'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극중 오해로 인해 서먹서먹한 사이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어 곧바로 촬영!을 준비하며 감독과 앞뒤 상황을 되짚고 어떻게 장면을 그려낼지 심도 있게 고민해나갔다. 리허설에서부터 감정 몰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눈가가 촉촉이 젖어 들던 두 사람은 본 촬영이 시작되자 그동안 서로에게 쌓여있던 오해를 솔직한 고백으로 풀어내는, '복수 동맹' 관계의 변곡점이 될 중요한 장면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현장을 감탄케 했다.
한편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 14회는 10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며,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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