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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와 윤은혜가 진솔한 고백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2021년 새해 계획을 세웠다. 이어 한복을 입던 중 민이의 투정이 시작됐다. 오윤아는 민이를 묵묵히 기다렸다. 민이 역시 엄마의 마음을 안 것인지 금세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결국 오윤아는 말없이 민이를 꼭 안고 눈물을 꾹 참았다. 오윤아는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이 앞에서는 울지 않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눈물을 보인 오윤아. 그런 오윤아를 보며 윤은혜를 비롯한 '편스토랑' 식구들도 눈물을 훔쳤을 정도. 이후 오윤아가 민이를 위해 만든 통장이 공개됐다. 통장 속에는 "영원히 같이 살자"라는, 오윤아의 아들 민이를 향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또 다시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후 윤은혜와 간미연은 20년 전 추억담을 털어놨다. 16살 때 데뷔한 윤은혜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고. 윤은혜는 "언니(간미연)에게 의지하고 싶고 잘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간미연도 "나는 의지를 해야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윤은혜에게 의지했다. 우린 그때 너무 어렸다."라고 답했다. 윤은혜와 간미연은 20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20년 동안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두 사람. 화려하게만 보였던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 윤은혜와 간미연의 진심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편스토랑'의 총 기부금이 공개됐다. 19개의 출시 메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억 7천 72만 4080원이 결식아동 지원사업,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돕기 등에 기부된 것. 2021년 새해에도 열심히 달려갈 '편스토랑'과 '편스토랑'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기대된다.
오윤아와 윤은혜가 '편스토랑'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단순히 먹방과 쿡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들어주는 '편스토랑'이기에 가능했던 고백이었다. 유쾌한 웃음, 선한 영향력과 함께 '편스토랑'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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