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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다니엘)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마음 뺏겨!"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북한의 리분희 선수와 함께 남북단일팀 최초로 복식 금메달을 따는 등 승승장구하며 2010년에는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올라,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이후 1994년에 은퇴해 현재까지 탁구 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정화. 그녀의 카리스마 뒤에 가려진 반전 매력(?)을 <마이웨이>에서 선보인다.
딸은 중국에서, 아들과 남편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어서 '기러기 생활' 중인 현정화의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7개월 전 이사했는데, 의문의 한 남자(?)와 함께 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자의 정체는 바로 인기 아이돌 '강다니엘'의 실물을 옮긴 등신대였던 것. 현정화는 설레는 표정으로 "같은 고향 출신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며 거침없이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가장 아끼는 보물"이라며 강다니엘을 향한 '찐' 팬심을 고백한다.
영원히 탁구인으로 남고 싶다는 현정화의 진솔한 이야기와 친근함을 자아내는 그녀의 반전 매력은 17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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