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정인이 사건 후속 '그알'인 줄 몰라'…변명 같은 사과에 비난ing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1-01-24 10: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생방송 중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경솔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23일 밤 GS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했다. 방송 중 그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 중이던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으로 아동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그 후의 대안을 고민하는 내용을 다뤘다. 특히 양부모의 무자비한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큰 분노를 사고 있는 사건임 만큼 김새롬의 경솔한 발언은 더욱 큰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이에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는 "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오늘의 주제가 나 또한 많이 가슴 아팠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새롬은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며 "질타와 댓글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나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따.

olzllovely@sportschosun.com

김새롬 사과글 전문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오늘의 주제가 나 또한 많이 가슴 아팠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타와 댓글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나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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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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