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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성희가 남편의 바람기에 속을 끓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 전 남편이 자기는 여자를 많이 사귀어 봤다고 하더라. 수첩에 적는다고 하더라. 그 당시 내가 137번째 여자라고 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내가 137번 째 여자가 됐다"며 "(결혼 전)어느 날 남편 휴대전화를 봤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사랑해 oo야'라고 문자를 보냈더라. 기억을 못한다고 잡아떼는 남편에게 이별을 통보하니 펑펑 울더라. 이성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를 하면 결혼을 하겠다고 했더니 '다 정리 했다'고 하더라. 그러고 결혼을 했는데 어느 날 밤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상대방에게 '조금 이따가 전화해'라고 소곤 거린 후 '전화 잘못 하셨는데요'라고 연기를 하더라"고 남편의 바람기를 폭로했다.
그는 "어느 날 남편과 백화점에 갔다. 저쪽에서 배우 오 모씨가 왔더라. 너무나 아름다운 배우가 온 거다. 그런데 남편이 그 배우를 보더니 나를 유혹했던 때의 그 눈빛으로 그 배우에게 본능적으로 걸어가더라. (바람기) 습성이 남아있었던 거다. 그래서 제가 발로 깠다. 남편이 한 행동은 아내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거다. 아름다운 여성에게 시선이 갈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옆에 있지 않나. 거기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남편을 발로 찼더니 눈이 똥그래지더라. 남편에게 '내가 옆에 있는데 다른 여자를 보고 직진하는 것은 내 자존감을 무너트리는 행동이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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