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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래퍼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했다.
지플랫은 '나를 하찮게 대해 달라'며 그동안의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밝혔다. 점잖고 철이 빨리 들었다는 이미지가 강한 지플랫은 이날 MC들에게 "밥상을 잘 차려달라"면서 "제가 사람을 처음 보면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런데 분위기가 편해지면 입이 터지는 스타일이다. 저를 하찮게 대해주는 게 느껴졌을 때 '이제 내가 나설 차례구나' 생각하면서 치고 나간다"며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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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를 따라 연기자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연기는 대본을 기반으로 감정을 표출해야하는 반면, 가수는 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할 수 있어서 가수가 더 잘 맞았다"면서 "어머니가 살아계셨어도 연기자를 하라고 강요하진 않았을것 같다"고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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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플랫은 '디자이너'의 음원 버전과 원곡 버전을 함께 선보였고 지플랫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원곡의 매력에 MC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지플랫은 즉석에서 원곡으로 라이브를 들려주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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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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