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이성민 극본, 김형석 김민태 연출)'에서 강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조여정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고 애정 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조여정은 극중 바람을 피운 남자들에 대한 처절한 응징이나 잔혹하기 유명한,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 작가 강여주로 분했다.
조여정은 극 초반 시종일관 속내를 알 수 없는, 심지어 소름이 돋는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해 소화해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이후 휘 몰아치는 전개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가득 채운 것.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28일 오후 9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