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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박세리 "방송 출연시 고려 요인? 출연자간 케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11:3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세리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 기준을 밝혔다.

2일 MBN X NQQ 공동방송 예능프로그램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무 PD, 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유튜버 밥굽남이 참석했다.

박세리는 "방송을 같이 하게 되면 그런 분위기,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저도 즐겁고 재미있어야 방송이 잘 나오는데, '와와퀴'를 제가 선택한 것도, 멤버들이 좋은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라 제가 출연했다기 보다는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웃는게 너무 즐겁다.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음식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그때 그때 시즌별로 나올 수 있는 식자재로 음식을 해먹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어떤 식자재를 저희가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컸어서 출연에 결정을 하게 됐다. 쉽게 가면, 맛있게 해주는 데에서 먹고 방송에서만 봤던 것을 직접 보게 되고 음식을 직접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남달랐던 거 같다. 출연하면서 1박 2일간 '사람이 이렇게 단순해질 수 있구나' 했다. 고민을 할 필요가 없고, 맞추면 먹고 못 맞추면 못 먹고 성질내고 화나는, 그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방송이었다. 매 촬영을 하면서 그게 가장 걱정이다. 음식에 따라 먹고 안 먹고의 차이가 제가 생각해도 크게 차이나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정말 직설적이기도 하고, 표현을 바로바로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잘 표현이 되지만, 이것 또한 제가 방송을 선택하며 재미있고 즐거워야지만 하게 되지 방송 자체를 제가 모르다 보니 신경을 쓰고 있다. 출연자 분들과도 케미가 좋아야 촬영하며 즐겁고 재미있는데 그런 걸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 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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