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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뒤란' 돌연 하차 후 "응원 감사, 음악 할 수 있는 상황 될진 모르겠다"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15:1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10년간 진행한 프로그램 '뒤란'에서 돌연 하차한 후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란' 하차 후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며칠 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 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다"고 운을 뗐다. JK김동욱은 "

관심 가져주신 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에게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죠.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결과가 어찌 되었든 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라며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 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 되는 지방음악방송 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 방송이었던 거 잊지 말아주시고 9년 넘게 스캔들 진행해온 유일한 MC였다는 거 잊지 말기로 해"라며 '뒤란'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2011년부터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의 진행을 맡아왔으나 최근 하차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JK김동욱이 현 정부를 비판했던 것이 이유라고 추측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김동욱 SNS 전문

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 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습니다.

기사가 나오고 다양한 매체 기자분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셨는데 거절한 부분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관심 가져주신 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죠.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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