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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반기행' 강세정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부터 연기자로 전향한 후를 밝혔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곳은 일식집. 강세정은 초밥을 매우 좋아한다며 "일본에서 잠깐 유학생활을 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고 맛있다. 많이 먹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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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강세정은 "가수는 조금 운이 좋았다 생각한다. 연기는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 '기막힌 유산'에선 초보 정형사 역이였다. 도축장에서 발골 작업을 할 때 직접 갔다. 원래는 소로 해야 되는데 돼지로 더 싸서 돼지로 했다. 무섭진 않았고 '얼마나 맛있을까'만 생각했다"고 털털하게 말했다.
강세정은 필라테스, 줌바 등의 운동을 즐긴다고. 강세정은 허영만에게 즉석에서 줌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기분 좋게 향한 다음 맛집은 88년 된 서울 추탕집. 사장님은 추어튀김과 어울리는 막걸리를 추천해주기도 했다.
2년 간 활동했던 파파야의 대표곡은 '내 얘길 들어봐'와 '사랑 만들기'. '사랑 만들기'를 불러보던 강세정은 "조금 더 잘 불러 드리고 싶은데 제가 메인 싱어가 아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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