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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21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젤리클 축제가 펼쳐진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지난 달 28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료한 가운데 부산 이후 6개 도시 투어를 확정했다. 팬데믹으로 지역 투어가 없다시피한 가운데 대형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투어를 가지는 것은 약 1년만이다.
'캣츠'는 Big4 뮤지컬 중 처음으로 오리지널 내한 프로덕션으로 지역 투어를 했으며, 지난 2017년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200만 누적 관객 돌파 시 서울과 지역 관객의 비율이 약 6:4를 기록 했을 정도로 지역 관객들에게는 '첫 뮤지컬'의 추억이 있는 작품이다. 지난 9월부터 약 6개월간 무대를 지켜온 배우들은 고양이와 혼연일체가 된 연기, 다이나믹한 군무로 완벽한 호흡을 펼치고 있으며, 안전하면서도 '캣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메이크업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는 연출은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역 투어의 시작을 알릴 부산 공연은 5일 개막을 앞두고 3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3월 20일부터 4월 4일 종연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장 드림씨어터 회원은 2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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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5일부터 4월 4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부산 공연 이후 6개 도시의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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