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이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전국 관객 4만7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만3120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소토자키 하루오 감독)과는 압도적인 격차를 벌렸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4만1740명이다.
|
한예리에 대한 기대도 높다. 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은 한예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5 선정되면서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골드 더비에서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극찬받은 것은 물론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에서는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또한,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른 OST 'RAIN SONG'이 제93회 오스카 예비 후보의 주제가상 부분에 1차 노미네이트되어 배우 한예리의 활약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나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배우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다"라고 말한 바 있어 그녀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더했다.
|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