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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역대급 맥시멀 하우스' 김가연·임요한의 집이 환골탈태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가연·임요한 부부가 출연, 역대급 맥시멀 하우스가 공개됐다. 김가연·임요한 부부는 신박한 정리단에게 10년 동안 함께 산 집의 정리를 의뢰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지금까지 많은 집을 방문하며 돌아본 신박한 정리단이 "이건 역대급이다"라며 겁을 먹을 정도. 베란다부터 주방, 다용도실은 마치 종갓집 할머니를 연상케 하듯 김가연의 살림으로 빼곡했다. 대형 냉장고는 4대나 됐고 그릇은 셀 수 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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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뿐만 아니라 비즈 공예에도 취미라는 김가연 때문에 안방에는 비즈공예에 사용하는 각종 비즈들과 재봉틀 들이 가득했다. 재난상황을 위한 재난가방까지 구비됐다. 임요한은 "집이 포화상태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철저하게 정리할 것이다"라며 개인 공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침내 비우기가 시작됐다. 김가연은 의외로 스스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과감히 빼냈다. 임요한 역시 "트로피만 아니면 싹 버려도 된다"며 비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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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한이 그토록 바랐던 자신만의 공간도 생겼다. 큰 딸의 방도 가구 재배치를 통해 깔끔해졌고 안방과 화장실 사이에는 임요한의 공간에서 빼낸 재봉틀을 설치, 개인 작업실로 변신했다.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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