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임영웅, 박성웅표 액션노래자랑 1위→설운도와 신곡녹음('뽕숭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롯맨들이 액션배우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영화 '영웅본색' 제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뽕6는 연기 도전을 위해 배우 박성웅을 찾았다. 박성웅은 김선웅 무술감독과 함께 액션연기 전수에 나섰고 뽕6는 격투부터 총격 액션, 와이어 액션까지 배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영웅은 특유의 운동신경을 살려 매끄럽게 고난이도 액션까지 소화해냈다. 하지만 이찬원과 황윤성은 와이어 액션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후 멤버들은 노래자랑에 나섰다. 노래방점수와 박성웅이 주는 예술점수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김희재는 주특기인 댄스까지 곁들여 '나는 남자다'를 불렀지만 박성웅을 쳐다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점됐다. 영탁은 '걸어서 하늘까지'를 선곡했으나 장민호와 함께 전주 부분에서 애교를 부리다 첫 소절을 통째로 잃어버렸다.

임영웅은 '야인', 이찬원은 '사나이 눈물', 황윤성은 '남자다잉'을 열창했다. 장민호는 액션스쿨에서 배운 동작들을 응용해 '폼나게 살거야' 무대를 꾸몄다. 이에 박성웅도 흡족해하며 예술점수 만점을 부여했다.

최종 우승은 임영웅에게 돌아왔다. 임영웅은 박성우와 함께 신성우 '서시' 듀엣무대를 꾸몄다.

방송 말미 임영웅의 신곡 녹음 현장을 공개됐다.

'별빛같은 나의 사랑'은 대선배 설운도의 작품이다. 설운도는 "임영웅 맞춤 옷"이라고 소개했고, 임영웅은 "팬분들꼐 드리는 곡이라 생각하며 불렀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