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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측 "女 종업원 동석 NO, 도주 시도도 無" (공식) [전문]

기사입력 2021-03-13 00:3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유노윤호의 방역 수칙 위반 당시 도주 의혹 및 불법 유흥주점을 이용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해명했다.

12일 SM 측은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고.

소속사는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며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면서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 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곳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사전 예약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불법 유흥주점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뉴스는 "유노윤호는 지인 3명, 여성 종업원과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며 "경찰이 들이닥치자 지인들은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격렬히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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