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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가 짧게 자른 머리로 커밍아웃 후 첫 인터뷰에 나섰다.
페이지는 "내 인생에서 이 시점에 도달한 데 진정으로 흥분되고, 깊은 감사를 느낀다. 한편으로는 많은 두려움과 불안함도 뒤섞여 있다"고 밝혔다. 또 커밍아웃을 한 이후의 삶에 대해 "많은 지지와 사랑, 엄청난 증오와 트랜스포비아를 예상했다. 리고 그것이 본질적으로 발생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남성으로 성전환한 페이지는 "나는 완전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페이지는 유방 제거 수술을 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수술은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수술이 인생을 바꾸는 것은 물론 내 삶도 살려냈다"고 전했다.
또한 페이지는 "(배우로서 누리는) 특권 덕분에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그 특권을 사용해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성전환자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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