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주방장 정유미가 폭탄 선언을 했다.
늦은 저녁 식사를 한 후 갑자기 윤스테이 직원들의 '신조어 퀴즈'가 열렸다. '겉바속촉', '슬세권', '문상' 등이 문제로 출제 됐다. '문상(문화상품권)'에 이서진은 "사람 죽었을 때 가는 게 문상 아니냐"이라며 무시무시한 답변을 하기도. 예상치 못한 답이 이어지며 점점 과열되는 분위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완벽한 아침 식사를 위해 정유미와 박서준은 새벽에 번갈에 나와 상황을 체크했다. 이후 주방으로 정식 출근한 두 사람은 알레르기, 채식주의 등 손님들의 체크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팥죽과 떡만둣국을 준비했다.
손님들이 아침이 끝나고 직원들의 식사도 이어졌다. 윤여정은 박서준이 끓인 미역국을 먹고 "맛있다. 뭘로 끓였니"라고 관심을 보이자, 박서준은 "우리 엄마 생신 때 한번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
특히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주방장 정유미 "오늘 저녁 7시에 9명을 모두 받을거다. 오고 싶을 때 와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놀란 윤여정은 "9명 음식을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는 거지?"라며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떡갈비 장인 박서준이 컴백했다. 가을 영업엥서 손님들의 극찬을 받은 떡갈비를 마지막으로 부활시킨 것. 떡갈비에 집중한 박서준은 "두 시간 동안 말 걸지 마"라며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윤스테이'의 마지막 식사 메뉴로 떡갈비, 수육, 찜닭이 선정된 가운데, 준비할 양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손님을 픽업나간 최우식이 손님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도움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