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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8뉴스' 박중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를 신고한 아파트 직원은 "지하주차장에 음주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신원을 확인하려는데 응하지 않고 소란을 피운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알아본 결과 이 주민은 박중훈이었다.
박중훈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 운전기사를 불러 차를 운전하게 했다. 그러나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자 대리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100m가량을 운전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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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박씨가 적발되기 직전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앞에서 음주운전이 적발 돼 면허가 취소된 적 있다. 이후 박중훈은 2005년 인터뷰를 통해 "내 인생의 실수 중 97%가 술을 마신 뒤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고 2019년에는 공개적으로 금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박중훈은 "제 의지 만으로 버거워서 밝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며 1년간 금주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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