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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싱어게인' 톱3 이승윤,정홍일, 이무진의 새로운 매력. '유명가수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이 2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갖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윤현준CP, 홍상훈PD, 이수근, 규현,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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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현준 CP는 "우리 톱3가 인기를 얻을 때쯤 기획을 한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톱3 여러분이 인기를 얻으시고 시청자들이 '싱어게인'만으로 끝낼 수 없다는 요구도 컸다.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스핀오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톱3분들이 '싱어게인'만 하고 끝내기엔 너무 아쉽고 톱3분들을 시청자분들에게 더 보여드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유명가수전'을 선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톱3분들은 갓 유명해지신 분들이고 이 분들이 정말 레전드급의 유명하신 신과 같은 뮤지션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톱3분들이 그런 분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노래를들려줄지 궁금했다.녹화를 하고 보니 정말 시너지가 컸다. 가수들끼리 만나는게 뻔하다고 생각하실지도 있지만 녹화를 해보니 새로운 것들이 많이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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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 CP는 톱3가 예능인으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톱3가 기본적인 감들이 다 있다"라며 "승윤씨 같은 경우에는 예심에서 합격했을 때 본인이 '예능감 보고 뽑은 거 아니냐'고 물었었다. 그만큼 예능에 자신이 있었다. 수근씨도 첫 녹화도 재미있었다고 했다. 무진씨는 두려움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게 독이 되기도 하지만 예능에는 굉장히 큰 장점이다. 홍일씨는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수다스럽다. 셋이 있으면 가장 칭얼댄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이 예능으로서 캐릭터가 잘 발현될거라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상훈 PD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의 스핀오프와 차별점에 대해 묻자 "톱3 분들 자체가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라며 "유명가수들이 나오고 또 그분들의 명곡들이 우리 톱3 분들이 재해석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다. 그리고 톱3분들이 유명가수들을 만나서 정말 유명가수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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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에 이어 '유명가수전'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게 된 톱3는 프로그램을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전했다. 이무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좋은 결과를 얻고 스핀오프 프로그램까지 참가하게 됐는데 그만큼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유명가수분들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정홍일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레전드 유명가수들의 음악을 들어오고 있지 않나. 또 그분들과 함께 그 분들의 노래를 부른다는게 굉장한 활약이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고 이승윤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그것의 밸런스를 잘 맞추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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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을 통해 꼭 만나고 싶은 레전드 가수들에 대해서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무진은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서태지님을 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홍일은 "임재범 선배님을 뵙고 싶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저는 너무 많다. 빠르게 말해보자면 이선희 선생님, 이승기 선배님, 유희열 선배님, 김이나 선배님 이적 선배님, 선우정아 선배님, 새소년, 크라잉넛을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규현은 "저는 이수만 선생님을 꼭 한번 모시고 싶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전 변진섭님을 '유명가수전'에서 뵙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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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명가수전'은 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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