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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윤여정이 필름 인데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도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오스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영화를 처음 만들 때는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놀랍고 감사드린다"고 입을 연 윤여정은 "시간과 돈이 부족한 저예산 영화였지만 우리는 모두 트레일러에 함께 지내면서 정말 가족이 됐다. '미나리' 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 중에서도 '캡틴' 정이삭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모든 게 당신 덕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지역 비평가상을 휩쓸던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와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오는 25일(현지시각)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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