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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이 아들과 호캉스를 떠났다.
박은영과 아들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럭셔리한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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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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