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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와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현주가 연습생 시설 DSP미디어에서 근무했다는 한 네티즌이 이현주의 사생활을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글이 몰고 올 파장은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된다.
A씨에 따르면, "데뷔하고 얼마 안 됐을 때 헤어 스텝 휴대폰에 니 엔드라이브 로그아웃이 안 돼 있더라. 그 스텝이 너무 놀라 니 엔드라이브에 있던걸 보고 회사로 바로 연락이 왔다"면서 "그때 니가 만난 HJ한테 보낸 성관계 조항을 보내줬다"라며 5개의 조항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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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현주야, 아마 회사 사람들은 너 언젠가는 이런 짓 할 걸 다 알았을걸"이라며 "그때만 생각하면 너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 니가 지금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너도 좀 느꼈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또 허위사실 유포하면 니 전남친들 실명, 이것보다 더 더러운 진실을 계속 밝힐테니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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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과거 팀 활동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이현주가 에이프릴로 활동할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소속사는 이를 방치한 채 스케줄을 감행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시작됐다.
그러자 이현주도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부터 괴롭힘을 당해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 당시 열일곱이었던 나는 숙소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해야 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해자들과 24시간을 보내야 했다"면서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제 소중한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은 견디기 고통스러웠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하였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아무 것도,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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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멤버 채원과 예나도 "절대 왕따는 없었다. 양심이 있다면 이현주도 알 것"이라며 "진실을 끝까지 꼭 밝히겠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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