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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DJ DOC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45RPM 멤버인 고(故)이현배를 추모했다.
그러면서 "카페 일하면서 모르는 거 하나 물어보면 열 개 신경 써서 알려주고, 퇴근하고 들리면 먹을 거에 커피에 재밌는 얘기에..오빠가 하늘 오빠보다 더 많이 챙겨줬었는데.. 제가 뭐 예쁘다고 그렇게까지 잘해주셨어요. 참.. 오빠 보내고 오늘에서야 출근을 했거든요. 근데 오빠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라며 그리워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저까지도 잊지 않고 생각해줘서 챙겨줘서.. 마지막까지 오빠다워서 마음이 따뜻한데 너무 아프다"라며 "평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는지 그동안 행복한 삶이었는지..오늘은 오빠한테 물어볼 게 이것밖에 없네요! 대답은 들은 거로 할게요! 잘 쉬고 있어요. 또 만나요. 우리!"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늘과 박유선은 11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늘은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과(박유선 애칭)가 3일 동안 같이 있어줬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며 장례 기간 동안 함께해준 박유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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