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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으로 우뚝 선 김세정이 '사내 맞선' 주인공이 됐다.
김세정은 극중 주인공인 신하리를 연기한다. 평범한 회사원인 그가 친구를 대신해 맞선 자리에 나선 뒤 그곳에서 자신이 다니는 회사 사장을 마주히는 인물. '차이기 위해' 나갔던 맞선에서 회사 사장을 만난 그의 이야기가 드라마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현재 상대역인 강태무는 안효섭이 검토 중이다.
김세정은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뒤 연기 도전 세 번째 만에 '대박 작품'을 손에 쥐었다. 올해 초 종영을 맞은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로 분했던 김세정은 OCN 개국 이래 첫 10% 장벽을 깨며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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