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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완성시킨 실력 있는 배우진을 공개했다.
김성호 감독은 "본인 캐릭터뿐 아니라 관련된 모든 주변 인물과 에피소드를 다 살려낸 케이스"라며 최수영의 깊어진 연기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재욱은 어린 시절 상구에게 운동을 배웠던 권투 선수 수철로 등장한다. 상구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중요한 캐릭터이기에 김성호 감독은 특히 수철 캐릭터를 찾는 데 공을 들였다.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라며 원하던 이미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이재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지혜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의 검사 주영 역을 맡았다. 남들과 다른 관찰력을 가진 그루에게 담당했던 사건의 도움을 받고 그를 눈여겨보게 된다. 이 외에도 '무브 투 헤븐'의 이웃인 나무의 부모님 영수와 미란 역을 맡은 정석용, 정영주, 폐기물 수거를 담당하는 주택 역의 이문식, 정우의 유언을 전달해 상구와 그루를 만나게 한 변호사 현창 역의 임원희, 상구가 몸담았던 불법 격투기 바를 운영하는 마담 역을 맡은 정애연까지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김성호 감독은 "시리즈의 완성도를 위해 베테랑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무브 투 헤븐'을 둘러싼 이야기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배우진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무브 투 헤븐'은 오는 5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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