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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오는 11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또한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공연했다. 일본 공연 시장의 핵심인 도쿄에서 1,000석 이상 대극장에 국내 창작 뮤지컬이 공연된 것은 '프랑켄슈타인'이 처음으로,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으로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그리고 웅장한 음악,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작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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