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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리는 최고의 기대작이자 더욱 확장된 새로운 MCU의 시작을 알리며 '어벤져스'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예고편은 광활한 자연이 펼쳐진 지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NEW 슈퍼 히어로 '이터널스' 군단을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젬마 찬, 셀마 헤이엑 등의 배우들이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는 비주얼로 공중에 금빛의 특별한 문양을 만들어내고, 땅에 물을 흘려보내는 등 초인적인 힘을 펼쳐 호기심을 자아낸다. 수천 년을 지구에서 살아오며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이터널스' 군단이 고대와 현대, 드넓은 자연과 도시 등 다양한 시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동안 우린 저들의 삶에 개입한 적이 없어. 적어도 지금까진"이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향후 '이터널스'에서 펼쳐질 MCU의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절벽 위 모두가 모여 압도적 위용을 드러내는 모습과 "이제 누가 어벤져스를 이끌지?", "내가 해볼까?"라는 대화를 통해 '어벤져스'시리즈를 이어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갈 NEW 슈퍼 히어로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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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는 2021년 11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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