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음문석이 영화 '파이프라인'으로 주연으로 우뚝 선 소감을 전했다.
영화 '파이프라인'(유하감독, 곰픽쳐스 제작) 개봉을 앞둔 음문석이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음문석은 극중 접새 역을 맡았다.
특히 유하 감독과 함께 하게 된 것에 감격했다는 그는 "주연이 아니라 유하 감독님 작품이면 그냥 지나가는 행인1 역할이라도 했을 거다. 주연이라는 걸 떠나서 이 영화 안에서 접새라는 인물이 무엇을 해야 할까에 집중했다. 주인공이라는 의식은 단 한번도 하지 못했다"라며 "유하 감독님의 호출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행복했고 잘 하고 싶었다. 대본을 보고 난 다음에도 이거 진짜 재미있겠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강남1970'(2015) '하울링'(2012), '쌍화점'(2008), '비열한 거리'(2006), '말죽거리 잔혹사'(2004)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오늘(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