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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티키타CAR'에서 이상우의 예능감이 봉인해제됐다.
또 이상우는 아내인 김소연과의 비하인드를 털어놔 흥미를 자극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한 드라마에서 만나 극 중 결혼에 이어 실제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 5년차인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처럼 알콩달콩 일상을 즐기고 있다.
이상우와 김소연의 반전 연애담도 공개됐다. 알고 보니 컬투 정찬우가 김소연에게 이상우의 마음을 대신 전해준 것. 이에 대해 이상우는 "편의점 앞에서 한 잔 마시다가 정찬우 형이 나 대신 전화를 해줬다. 그날 이후 소연이와 가까워졌다"라고 썸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상우와 김소연은 꿀 떨어지는 전화통화로 티키타카 버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수미는 국민 할매의 매운맛 입담으로 티키타카 버스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김수미는 백종원 요리와의 차이점에 대해 "백종원 선생님 음식은 10대, 20대 불문 다 좋아해 주는 대중적인 맛이고 내 음식은 할머니가 해주는 시골음식"이라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수미는 역대급 요리왕 큰손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 달에 도시가스비가 무려 90만 원이 나온다는 김수미는 "영업점 수준이다. 가스회사에서 가끔 가스가 새는 것 아니냐고 전화가 오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미의 집에는 김치 냉장고 또한 16대가 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윤여정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여정 언니에게 밥 먹는 장면에서 퍽퍽 먹으라고 했더니 언니가 섭섭했다고 하더라.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는데 오해가 생겼고 나중에 오해를 풀었다"라고 솔직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해서도 "질투는 1도 없다. 여정 언니는 굉장한 노력형"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대한민국 톱 발라더 3인방 하동균, 린, 김필과 원조 요정 유진의 예고편이 등장,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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