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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DJ DOC 정재용이 1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동안 19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 늦깎이 아빠, 31kg 폭풍 감량 등 소식만으로도 관심을 모은 '근황의 아이콘' 정재용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재용은 반쪽이 된 모습으로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4MC의 시선을 뺏는다. 특히 최근 체중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살이 찌니 방송 기피증이 생겼었다"라고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 109kg에서 31kg를 감량해 현재 78kg를 유지 중이라고 밝힌다.
이어 정재용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2018년 결혼식 당시 들었던 주변 지인들의 말을 떠올리며 가장 먼저 '이것'을 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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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재용은 날렵한 댄스로 '춤 선 미남'으로 불리고, 아이돌 미모를 자랑했던 외모 전성기 시절도 회상한다. 특히 생방송 중 생긴 돌발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연예인 병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한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또 개성이 강한 멤버들 사이에서 'DOC의 중재자'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하며 "나는 DOC의 중재자가 아닌 복덩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2018년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이듬해 5월 득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정재용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또 "장모님과 8살 차이"라며 흔쾌히 결혼을 허락 받은 비결(?)을 귀띔한다.
이어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밝히며 자신과 붕어빵인 3살 딸을 공개, '늦깎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한다.
1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하는 '근황의 아이콘' 정재용의 이야기는 오늘(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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