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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세븐틴의 성숙한 사랑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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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는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사랑이란 주제를 다룬 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 앨범이 나올 때마다 부담과 기대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캐럿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용감한 사람이 되는 게 느껴진다. 데뷔 때부터 우리 이름 앞에 정말 좋은 수식어가 많이 붙었던 그룹이다. 어떤 타이틀이 붙어도 그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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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는 "프로젝트의 포인트는 사랑과 공감"이라고, 우지는 "'유어 초이스'는 지금 현 시각에서 보는 세븐틴의 성장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승관은 "'유어 초이스'를 작업하며 세븐틴이 기존에 보여드렸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고민과 시도를 했는지 많은 분들이 느끼실 것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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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는 "우리의 삶과 감정, 그 기본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세븐틴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파워 오브 러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지는 "올 한해 '파워 오브 러브'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세븐틴의 성숙해진 감정표현을 보여드리려 한다. 앞으로 이어질 프로젝트에서도 단편적 사랑 뿐 아니라 다양하고 입체적인 모습을 담으려 한다.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퍼포먼스를 보는 순간 만큼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설렘과 가슴 두근거림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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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는 "사랑의 서사를 담아낸 것이 같다고 생각해서 모션 비디오로 가시적으로 보여드렸다. 지금의 곡과는 조금 다르다. 무대경험도 음악을 한 경험도 훨씬 쌓였기 때문에 더 성숙한 사랑을 얘기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에스쿱스는 "사랑 이야기는 같지만 지금 세븐틴이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한번 더 이야기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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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은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담은 앨범에 가장 적합하다 생각해서 '레디 투 러브'를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 우리의 성숙한 사랑법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준은 "포인트 안무가 많다. 그중에서도 '너'에게 달려가는 '나'의 모습을 담은 안무를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슈아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마지막 군무신에서 비를 맞으며 안무를 했다. 개인적으로 워터파크에 온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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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과의 작업에 대해 우지는 "하이브 소속이 되고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속에서 방시혁님과 함께 작업을 하며 영광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방시혁님이 직접 만든 음악을 들으며 자라온 세대인데 그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회사 의장님이기 이전에 작곡가 선배님이신데 이해 존중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작가 대 작가로서 너무 큰 존중을 받아 영광스러웠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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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은 "'파워 오브 러브' 프로젝트로 다양한 사랑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유닛곡에서도 어떤 사랑을 노래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버논은 "여러 갈래의 사랑을 담으려 노력했다. 한층 성숙해진 우리의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지는 "각 유닛곡을 작업할 때는 곡의 매력과 멤버 개개인의 장점이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같다. 힙합팀 '게임보이'는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래핑에 신경썼고, 퍼포먼스팀의 '웨이브'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라 새로운 보컬을 끌어내는데 집중했다. 보컬팀은 멤버들의 음색을 가장 강조하고 싶었다. 조화롭고 어우러진 하모니, 곡의 포근함을 전달해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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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는 "우리는 매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캐럿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13명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과 우리의 앨범이 많은 분들께 긍정 에너지와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승관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끼리 머리 싸매고 갑론을박을 펼치며 의견도 조율하고 많은 스태프가 도와주셨다. 이번 미니8집이 우리의 큰 도전이자 사활을 건 앨범이다. 전세계적으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많아져서 빌보드 메인차트에 꼭 들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멤버들은 17위 진입을 바란다면서도 1위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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