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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보이스'가 드디어 시즌4의 포문을 연다.
마진원 작가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서 강권주의 청력이 가장 크게 발휘된다는 점과 그녀와 똑같은 초청력을 가진 빌런 서커스맨의 등장"이라며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새로운 빌런을 꼽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지금껏 우리가 본 적 없는 끔찍한 괴물이란 겁니다", "나는 내 귀를 이용해서 죽이고 당신들은 그 귀로 어떻게든 살리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긴장감을 폭발,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전개될 강력 사건을 예고했다. 이어 마진원 작가는 "새로운 파트너 LAPD 갱 전담 팀장 데릭 조와의 공조와 호쾌한 액션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특히 송승헌 배우가 아주 하드보일드한 극중 액션을 온몸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강권주의 새로운 파트너 데릭 조 캐릭터 역시 관전포인트로 손꼽았다.
"아름다운 가상의 섬 비모도를 배경으로 한 행락철 범죄 에피소드"를 두 번째 관전포인트로 꼽은 마진원 작가. "비모도의 풍광과 함께 피해자의 사연에서 현실 공감을, 신종 범죄의 덫에서 벗어나는 골든타임팀의 고군분투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진원 작가는 "가족 안에서 벌어졌다는 이유로 은폐되는 가족 폭력, 아동 학대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 간의 일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고 감춰야 하는 슬픈 현실 속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강권주 센터장과 데릭 조 형사를 통해 우리가 가장 귀를 기울여야 할 존재는 바로 가까운 가족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염원한다"는 의미심장한 네 번째 관전포인트를 전해 '보이스'의 2년만 귀환을 기다린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18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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