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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 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됐다.
박희순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0623"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박예진은 박희순을 꼭 끌어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선글라스로 멋을 낸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박예진은 흑백사진임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우아한 웨딩 드레스 자태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박희순이 적은 '0623'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짜로 알려졌다. 박희순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6월23일이 박예진과 처음 만난 날이라서, 언제가 됐든 그때 결혼을 하자고 했는데, 마침 결혼을 하려던 해에 둘 다 바빴다. 그러면 혼인신고부터 하고 결혼식은 나중에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희순 박예진 부부는 지난 201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지난 2015년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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