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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죽음의 조' 나윤서-고키-장현수와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2라운드 팀 대결은 패배한 팀에서 탈락 후보가 발생, 그중 팀 점수와 개인 점수를 합산해 최하위 5인이 탈락하게 되는 방식이다. 선한 이미지의 최태훈-홍연성과 하우스 댄스에 첫 도전한 아마루-이태우, 클래식 무용 전공자들 강기묵-하루토와 이수재-남윤승-조두현, '끼쟁이' 문혁준-케이주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오성준-윤동연, '죽음의 조' 나윤서-고키-장현수와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치열한 접전을 벌여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이어진 천준혁, 김민성, 윤민의 무대 또한 만만치 않았다. 중간 점검에서 세 사람은 싸이에게 팀워크에 대해 칭찬받았고, '2라운드의 에이스'라는 평까까지 받아내 기대감을 안겼다. 그런 세 사람은 워너원의 '부메랑'을 강렬한 힙합 느낌으로 편곡, 원곡에는 없던 자작랩과 새로운 창작 안무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오늘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한 참가자들 중에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가장 많이 줬다"라고 했고, 싸이 역시 "셋이 오늘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보여주니까 보는 내내 꿈꾸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두 팀의 빅 매치는 2라운드 최초로 팀 점수 동점을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개인 점수의 총합으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천준혁-김민성-윤민 팀은 555점, 나윤서-고키-장현수 팀은 552점으로, 단 3점 차로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승리를 거뒀고, 패배 팀에서 최하점을 받은 나윤서가 탈락 후보가 됐다. 이날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팽팽한 승부를 펼친 두 팀의 결과 발표 순간은 긴장감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더욱 치열해진 팀 대결에 이어 8인의 탈락 후보가 공개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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