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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길해연이 다양한 작품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극 중 경미의 청각장애인 엄마 역할을 맡은 길해연은 진기주와 애틋한 '찐' 모녀 케미를 보여주며 스크린을 꽉 채우는 빈틈없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섬세한 수어 연기에 더해진 뜨거운 모성애와 다채로운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그려낸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잇따른 장르물의 출연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고 있는 길해연의 장르물 소화력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작품 속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는 길해연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며 이제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독보적인 배우임을 증명해 장르물은 물론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연극계와 예술인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으로서 후배 연극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는 길해연의 다음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미드나이트'는 지난달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되었으며, tvN '보이스4'는 매주 금, 토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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