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해 폭로 아닌 폭로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쪽빛 같은 내 새끼' 청출어람 특집으로 래퍼 개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했다.
하지만 곧이어 김소영은 오상진이 모든 신경이 자신이 아닌 딸에게 쏠려 있어 배신감을 느낀다고 고백해 MC들을 허무하게 했다. 그리고 '바람'이라는 키워드를 언급, "잘 때 바람 쐬면서 자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MC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
오상진과 함께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할 때 어려움이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저는 티 안나게 잘 할 수 있는데, 남편은 혼자 제발 저리는 스타일"이라며 "방송 끝나고 각자 집에 가면 되는데 가다가도 '아까 그 멘트는 좀'이라고 뒤끝을 남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새 남편의 하트가 오직 딸에게 가있다고 내내 섭섭함을 드러내면서도 김소영은 부부 싸움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사실 싸울 일이 없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사실은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이다. 불화가 없다"고 말해 여전한 잉꼬 부부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