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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한외국인' 박명수가 과거 정선희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20여 년도 더 지난 얘기다"라고 입을 뗀 정선희는 "박명수 씨가 어느 날부터 제 얼굴을 잘 못 보더라. 평소 친절함이 전혀 없어서 짐작도 못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친한 PD 오빠와 작가 언니가 나오라고 해서 갔더니 그 자리에 박명수 씨도 앉아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술렁였다고.
이어 정선희는 "그리고는 다짜고짜 '명수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더라"며 박명수 짝사랑(?) 내막을 전했다. 또한 "당시 박명수 씨가 트렁크를 열면 풍선이 나오는 이벤트도 준비했었다고 들었는데 보지는 못했다"고 덧붙이자 박명수에게 모든 관심이 쏠렸다.
정선희의 퀴즈 도전기는 7월 28일(수)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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