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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배우,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김세정이 이번에는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긍정만렙녀' 변신을 예고했다.
김세정이 맡은 '신하리'는 집에서는 완벽한 외모의 엄마와 동생에게, 학교에서는 재벌 친구에게, 존재감이 너무 강한 그들에 밀려 존재감은 2% 부족하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안 예쁜 곳 빼고는 다 예쁜,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이고 싶은 신하리는, 재벌 친구를 대신해 '오로지 퇴짜 맞는 것'을 목표로 나간 맞선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면서 예측불가 로맨스에 빠져들 예정. 김세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급조한 '섹시 팜므파탈' 부캐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본캐 사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가수로서 따스한 보이스로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송부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 것뿐만 아니라 '경이로운 소문', '학교 2017' 등 드라마와 최근에는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때로는 사랑을 꿈꾸는 소녀로, 때로는 비밀을 감춘 판타지 능력자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만큼, '사내 맞선'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원작 속 '신하리'가 김세정과 만나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세정과 안효섭 두 대세 배우의 합류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SBS '사내 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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