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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팀이 아내 김보라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눈물을 글썽였다.
3일 방송된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팀-김보라 부부가 생애 첫 웨딩숍 방문했다.
먼저 팀부터 턱시도를 입었고, 김보라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김보라 타임. 드레스를 입은 김보라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팀도 "너무 예쁘다"면서 미안함에 눈물을 글썽였다. 팀은 스튜디오에서 "보다가 미안했다. 빨리 더 빨리 입혀줬어야했는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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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부부의 신혼집에 팀의 셋째 형 가족이 방문했다. 팀은 조카 삼남매를 위해 '팀 랜드'를 준비, '비글 삼 남매'는 미국식 리액션을 폭발시키며 행복해해 팀 삼촌을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팀은 기운이 넘치는 조카들의 모습에 "셋은 진짜 어려울 것 같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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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콘셉트를 미리 설정하고 등장하는, 듣도 보도 못한 '신개념 예능캐 패밀리'의 면모를 드러내며 활약을 펼쳤던 바.
이날도 독서에 이어 생애 처음으로 독수리 다방을 개업, 아내는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만족스럽게 다음씬으로 이동, 거실에서 모닝 커피를 즐기는 부부, 예술 영화를 즐기는 지적 가족 등 다양한 콘셉트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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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가족의 불꽃 튀는 2:2 축구 대결에서 아내 전윤정은 숨겨뒀던 승부욕을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축구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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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은 "내가 놓은 다리 좀 건너보자"며 직접 놓은 다리를 구경했다. 70년 전, 모래가 넘쳐나던 곳에 다리 놓기부터 시작된 모래 사업. 당시 하천 넘어서 모래 트럭이 다닐 수 없자, 이수영 회장이 굴삭기에 직접 타 다리 건설을 진두 지휘했다고. 일종의 기부 공익을 위한 다리 건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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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때 전교 1등이었다. 나 3살 때부터 아버지가 부자가 되기 시작했다. 복덩이가 나왔다고 했다"며 "삼청동 일대 집을 아버지가 다 샀다. 돈이 꿰작으로 들어왔다. 아버지가 날 안고 다녀서 내가 다리가 곱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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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입원한 이수영 회장은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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