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쇼미더머니10'이 역대급 프로듀서 군단을 완성했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코드 쿤스트가 마지막 네 번째 프로듀서 군단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면서다.
코드 쿤스트는 데뷔 이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겨있는 비트로 힙합씬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쇼미더머니7' 프로듀서 출연 당시에는 작곡, 편곡을 담당한 '굿 데이'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고등래퍼3'에서는 이영지를 우승으로 이끈 프로듀서다. '쇼미더머니9'에서는 파이널에 두명의 래퍼를 진출시키며 막강한 프로듀싱 능력을 자랑한 바 있다.
코드 쿤스트는 "내가 노력한 만큼 참가한 뮤지션들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고 싶다. 또한 항상 웃으면서 했던 무대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낳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해야해서 하는 음악이 아닌 즐기면서, 웃으면서 무대와 음악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10' 제작진은 "10주년을 맞아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프로듀서 4인과 '쇼미더머니'를 처음 경험하는 신입 프로듀서 4인을 모시게 됐다. 음악적으로도 힙합계 레전드부터 뉴페이스 프로듀서들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노련함과 신선함을 함께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쇼미더머니10'은 '디 오리지널'이라는 콘셉트처럼 8인의 프로듀서와 함께 대한민국 힙합씬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제시하는 시즌이 되고자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TOIL, 개코·코드 쿤스트 등 총 네 팀의 프로듀서 군단과 함께할 '쇼미더머니10'은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