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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수정, 예전 어릴 적 전지현의 모습이 보이더라."
배우 차태현이 9일 온라인 중계한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요즘 현장에 가면 나를 어려워하더라.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보다"고 웃은 차태현은 "현장에 가면 나이로는 내 위로 몇 분 안계신다.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 나이가 좀 먹었나. 스태프분들이 어린 분들이 많아서 어떻게 다가가야하지 고민이다. 요즘 촬영하면서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차태현은 함께 출연하는 정수정에 대해 "옛날 전지현을 어렸을 때 처음 만나서 봤던 모습이 살짝 살짝 보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런 얘기를 자주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9일 첫 방송하는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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