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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육아 대디' 배우 김산호가 첫 해방 라이프를 맞이했다.
이에 김산호는 결혼 7년 만에 첫 해방을 앞두고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산호가 신나게 짐을 싸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의 아내는 왈칵 눈물을 쏟아내 궁금증을 안겼다. 아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윽고 김산호의 본격적인 해방타운 라이프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김산호는 음질 좋은 스피커로 아이를 위한 동요가 아니라 본인이 듣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해방감에 감동했다. 하지만 이내 "이렇게 음악을 들어도 되나 불안했다"라고 고백해 '짠미'를 유발했다.
김산호의 해방 캠핑은 계속됐다. 집안을 미니 캠핑장으로 꾸미며 이른바 '홈 캠핑' 준비에 나선 것. 이어 함께 캠핑을 다녔던 절친한 배우 박정표, 최지호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난 절친들은 반가움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육아 때문에 바쁜 김산호에게 "내가 널 왜 이렇게 기다려야 하냐" "(2년 만에 만나면) 내가 무슨 곰신(?)이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산호는 결혼 선배이자 육아 선배인 박정표에게 "대체 육아는 언제 끝나냐"고 질문을 던졌고, 박정표는 "죽어야 끝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7년 만에 찾아 온 '육아 대디' 배우 김산호의 해방 라이프는 10일 밤 10시 30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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