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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제는 'K-소리'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역대급 국악 무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정조준했다.
진짜 국악인을 위한 본격 서바이벌 오디션 '조선판스타'는 방송에 앞서 대대적인 'K-소리'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했고 1000여명의 소리꾼들이 1~2차 예선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본선에 오를 50인(팀)의 예선 통과자들이 선정됐고 이들은 14일 첫 방송에서부터 서바이벌 미션을 거치게 된다. 최종 결선에 이르면 최후의 7인(팀)만이 남아 '조선판스타'의 최종 주인공을 향한 경합을 펼칠 계획이다.
심사를 맡을 판정단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국악 평가단과 가수 평가단, 대중 평가단으로 나뉘는 '조선판스타'의 심사위원. 국악 평가단은 '판소리계 대모'로 꼽히는 신영희 명창을 중심으로 이봉근, 김나니로 구성됐고 가수 평가단은 김조한, 김동완, 이홍기, 데프콘, 치타, 김정민, 이수영, 안예은이 가세했다. 또한 대중 평가단은 박은영, 가영,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알브레이트 허배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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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선판스타'는 생전 처음 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무대를 볼 수 있다. 방송을 30년 하면서 못 느끼다 KBS2 '불후의 명곡' 진행을 맡으면서 국악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대단한 장르이고 매력적인 장르인지 매력을 느꼈다. 이 진가를 다들 알아주길 바랐는데 '조선판스타'는 국악을 가지고 경연을 한다고 하니 국악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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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은 "지난해 개봉한 판소리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을 통해 이봉근을 만났고 국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 '조선판스타'에 참여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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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스타'는 신동엽이 진행을 맡고 신영희, 이봉근, 김나니, 김조한, 김정민, 김동완, 이수영, 이홍기, 데프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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