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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펜싱포맨'과 '돌싱포맨'이 만났다.
이번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팀 구성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2018년 아시안 게임을 끝으로 은퇴한 김정환을 구본길이 올림픽 단체전을 위해 다시 불렀던 것. 하지만 김정환은 팀 복귀로 김준호는 개인전 경기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펜싱 어벤져스' 김준호는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불편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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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상욱은 "은메달을 따고 아쉽긴 했지만, 본길이 형이 울고 있더라. 그래서 괜찮냐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구본길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고. 김준호가 구본길에게 "울었다고 했는데 미안해서 운거냐 기뻐서 운거냐"라고 짓궂게 묻자 오상욱은 "입은 웃고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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