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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가장 솔직하고 과감한, 최선의 날것이 담긴 문제작이 가을 극장을 찾았다.
특히 '최선의 삶'은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열여덟 강이 역의 방민아, 기꺼이 최선을 찾는 열여덟 아람 역의 심달기, 기꺼이 최선을 만드는 열여덟 소영 역의 한성민의 파격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세 배우는 '최선의 삶'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과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공감을 높였다.
올해 최고의 독립 영화로 떠오른 '최선의 삶'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KTH상, CGK&삼양XEEN상 2관왕에 오른 화제작으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연이어 초됐고고 8월 열리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2021 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는 방민아가 국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sia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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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인에게 상처받았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됐다. 타인이 더 중요했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아픈 기억이지만 최선을 다해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강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공감이 많이 됐다. 이 영화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역할을 하면 내 인생에서 한 챕터가 지나갈 것 같았다. 그래서 어려웠던 부분이 나와 다른 강이의 선택을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국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방민아는 "주변에서 데뷔한지 꽤 됐지만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소감을 많이 물어봤다. 계속 라이징하고 싶다. 굉장히 좋았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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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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