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가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도 누적 관객수 278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기염을 토했다. 개봉 후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다.
두 번째는 '모가디슈' 속 상황을 연상케 하는 국제 정세와 맞닿은 시의성 있는 메시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으로 안타까움을 더하는 현 국제 상황이 '모가디슈' 속 고립된 대사관 사람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들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기게 하는 것. 이처럼 소말리아 내전 상황에서 탈출했던 이들의 실화를 기반으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명배우의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완성된 웰메이드 작품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는 '모가디슈'. 이는 진정한 의미의 '올해의 영화'임을 입증하며 장기 흥행에 새로운 지표를 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