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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바람직한 성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시아의 단단한 아우라가 담긴 새 화보가 공개됐다.
김시아는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린 아신 역에 대해 "약해 보이지 않으려고 눈빛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제 가족이 끔찍한 일을 당했다면 저는 무너졌을 거다. 하지만 아신은 복수하기 위해 힘든 일을 이겨내며 기다리지 않는가. 강하지 않고는 그렇게 행동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에 어떻게 배우가 되려고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연기할 때는 내가 아니라 그 캐릭터에 몰입해 별개라고 생각한다"며 슬픈 연기를 할 때 역시 "역할과 저를 최대한 분리하려고 노력하니까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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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뷔작 영화 '미쓰백'에 이어 '비광'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이지원 감독에 대해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다시 캐스팅해 주신 거니까 엄청나게 잘해야 할 것 같다"라는 멋진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김시아의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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