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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펜트하우스3' 엄기준이 불길 사이로 극한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는 '잔인무도 눈빛' 현장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엄기준이 세차게 피어오르는 불길 앞에서 '잔인무도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중 주단태가 심수련과 로건리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장면. 주단태는 고급스럽고 위엄 넘치던 청아그룹 회장의 자태는 온데간데없이 허름한 차림새로 앉아 하염없이 치솟고 있는 불길을 바라보며 냉혈한의 눈동자를 표출한다. 그리고 이내 얼굴에 큰 상처를 드러내며 불길보다 더 강렬한 눈빛으로 복수심을 터트린다. 과연 주단태가 어떻게 정신병원에서 나와 거리를 활보하게 된 것일지, 심수련과 로건리에게 어떤 복수 계략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엄기준은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극악한 주단태를 실감 나게 표현,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잔인무도 눈빛' 촬영에서 역시 엄기준은 액션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의 변화 하나까지 담아내는 혼신의 열연으로 모두를 몰입하게 했던 터. 특히 불길 앞에 앉아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분노를 토해내는 장면에서는 현장의 감탄이 절로 흘러나왔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드라마계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알리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엄기준이 최종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또 어떤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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