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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앵커 변신에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뉴스 시작 10분 전이라는 말에 유재석은 얼떨결에 의상을 갈아입고 급하게 이동했다. 보도국 PD는 진행 팁들을 전수, 유재석은 긴장한 채 방송을 시작했다. 유 앵커로 변신한 유재석은 원고 보면서 모니터를 체크, 어느새 완벽 적응했다. 그때 유재석은 모니터 속 미주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방송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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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후 유재석은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태호 PD는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고 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다짜고짜 판벌린 10분 내로 특집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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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또 시작이네 또 시작이야"를 외치며 대기실로 달려가 옷을 갈아입고 뉴스 데스크에 등장했다. 하하는 투걸거리면서도 원고를 확인, 이때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이휘준 앵커가 다가와 속사포로 뉴스 원고와 프롬프터를 보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하하는 "잘 안 보여! 노안이 와서"라며 급하게 안경을 벗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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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기루가 6번째 지원자로 등장했다. 현재 식단 조절 중이라는 신기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시럽 4펌핑을 주문, "시럽 위주로 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해 유본부장을 놀라게 했다.
신기루는 "방송 데뷔 15년 차다. 방송에 나온 건 15회가 안된다"면서 "최근 용진 씨와 유튜브 방송을 했다. 워낙 친해서 편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의외로 많이 좋아해주셔서 그때 많이 울었다. 댓글도 많이 달리고 나쁜 말보다 좋은 말이 많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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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카우트 제의 좀 받았다는 신기루. 그는 "이날 만을 기다리며 살았는데 막상 그런 날이 되니까 두렵더라"면서 "회사에 갔는데 그만큼 못 보여주면 가만히 있을때는 사람들이 모르다가 여기서 못하면 끝일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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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는 "살다 보니까 이런날이 오는 거 같다"면서도 빵 먹방으로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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