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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0분만으로도 오롯이 드러낸 엄청난 위용. 전설적인 원작 소설을 영화한 '듄'이 진짜 전설로 기록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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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듄'은 10191년 미래 시대와 사막 행성 아라키스 등 시공간의 완벽한 표현을 위해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촬영된 첫 번째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Arri LF는 뛰어난 화질과 심도가 깊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Arri의 시그니처 프라임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다. IMAX 인증 디지털 카메라는 동급 최고 성능은 물론 IMAX 스크린에 최적화돼 감독의 창작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과 음질을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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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영상만큼이나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모든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해왔던 한스 짐머는 '듄'의 작업을 위해 놀란 감독의 새 영화 '테넷'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지 못하기도 한 만큼, 이번 영화에 얼마나 큰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스페셜 상영회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스 짐머의 음악이 이번 영화에 얼마나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지 강조하기도 했다. 한스 짐머는 여러 SF 영화에서 같은 악기로 만들어 내는 비슷한 멜로디를 벗어나 사람 목소리로 구현된 새롭고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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